
서울 작년 14만명 조사… 6만명 응답 조사 완료자중 3만6265명 ‘위험’ “조사거부 3만5984명도 주목해야” 4월 초 60대 남성이 고독사한 서울 강서구의 한 반지하방. 벽지 곳곳에 곰팡이가 보인다.
영화 ‘기생충’에서처럼 바닥보다 높은 곳에 변기가 놓인 화장실은 허리를 반쯤 숙여야 들어갈 수 있다. 전영한 기자 [email protected] “편의점에서 거의 매일 술을 사갔어요.” 4월 초 서울 강서구의 한 반지하 방에서 숨진 60대 남성 A 씨를 이웃은 이렇게 기억했다.
평소 지병이 있던 A 씨는 자다가 심장마비로 사망했지만 2주 넘게 아무도 몰랐다. A 씨는 주변 이웃은 물론이고 먼 지방에 사는 자녀와 왕래도 없었다.
수개월째 밀린 공과금 고지서를 본 집주인이 그를 뒤늦게 발견했다. A 씨처럼 주거환경이 열악한 곳에서 생활하는 중장년층 1인 가구의 고독사 위험이 특히 높다는 분석이 나왔다. 19일 동아일보가 입수한 서울시의 ‘주거취약지역 중장년 이상(50세 이상) 1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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