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손보험 ‘백내장’ 보장에 당국·업계 갈등...타개책은 없나


실손보험 ‘백내장’ 보장에 당국·업계 갈등...타개책은 없나

1분기 백내장 수술 지급 실손보험료 4570억원…역대 최대 금감원·보험사 ‘백내장 상담 전문 콜센터 운영’…‘미봉책’ 지적도 실손보험이 ‘백내장 보장’을 두고 시끌시끌하다. 유독 백내장 질환에 지출되는 실손보험료가 크다 보니 보험사 입장에서는 지급을 갈수록 까다롭게 하고 있고, 금융당국은 이같은 행태에 제동을 걸며 논란이 커진 것.

이 가운데 보험소비자들이 제대로 된 치료비를 받지 못하고 있어 해결방안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 2일 금감원은 보험사를 대상으로 백내장 수술 관련 소비자 피해 방지를 위한 간담회를 진행했다.

금감원 보험감독국장 주재로 진행된 간담회에는 삼성화재를 비롯해 현대해상, DB손해보험 등 손해보험사 9개사와 삼성생명, 한화생명 등 생명보험사 2개사 총 11업체 실손보험 담당 임원들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 금감원은 최근 강화된 백내장 수술 보험금 지급 기준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구체적으로 실손보험을 판매하는 보험사들은 백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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