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계와 돌봄 이중고 시달리는 성인 발달장애인 부모들


생계와 돌봄 이중고 시달리는 성인 발달장애인 부모들

학교 졸업하면 돌봐줄 기관 부족해 복지부 장애인활동등급 조사표 지체장애인에 치우쳐 발달장애인 돌봄 확대 필요 A 씨는 22살 된 1급 발달장애인(자폐성장애) 아들과 2년 전부터 단둘이 살고 있다. 그의 아들은 일반학교 특수반을 졸업하고 천안늘해랑학교를 2년 간 다니며 직업훈련을 받았다.

하지만 졸업 후 취업에는 번번히 실패했다. 생계를 책임져야 하는 A 씨는 직장을 구해야 했지만 그의 아들을 혼자 둘 수 없어 고민이었다.

이 씨는 "자폐성 발달장애인은 장애인들 중에서도 취업이 더 어렵다. 회사에서는 다루기 편한 장애인을 채용한다"며 "어릴 땐 학교를 다니니 일을 할 수 있었지만 성인이 되면 돌봐줄 사람이 없어 일을 할 수가 없다"고 어려움을 토로했다.

"한 달에 120시간 돌봄서비스 받는 시간 외에는 일할 시간, 쉴 시간이 없다"고도 했다. 최근 남편이 세상을 떠난 B 씨도 홀로 자폐성 발달장애를 가진 아들(22)을 키우고 있다.

전업주부로 살았던 그는 당장 일자리를 구해야 하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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