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여성이 위험하다! 자살률 급등의 이유는?


20대 여성이 위험하다! 자살률 급등의 이유는?

A씨는 22살이 되던 올해 초, 스스로 삶을 마감했다. A씨보다 3살 많은 언니 B씨는 지난달 동생을 따라가려 하다 이를 알아차린 부모님의 만류로 마음을 돌렸다고 했다.

B씨는 “부모님에 대한 걱정을 제외하면 왜 살아야 하는지 잘 모르겠다”고 말했다. “동생과 친한 편이었는데 ‘오늘 하루 살아서 버티자’는 말을 많이 했어요.

꽤 오래전부터요. ‘ㅋㅋㅋ’ 같은 단어를 붙여 농담처럼 말하기는 했지만 진심으로 하는 얘기였어요.

동생도 아마 그랬나봐요. 어느 날은 버티지 못하겠다고 생각했었나봐요.

부모님께는 죄송하지만 저는 동생을 ‘이해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A씨와 B씨의 깊은 우울감은 하루이틀 진행된 것이 아니었다.

B씨의 경우에는 고등학교 2~3학년부터 ‘우울하다’는 감정이 들었다고 했다. 그러나 우울감으로 치료를 받기 시작한 것은 취업에 성공한 지난해부터였다.

동생 A씨는 치료를 받지 않았다. B씨는 얼마 전부터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을 통해 자신과 같이 우울증을 겪는 사람들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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