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호박·당근 보험도 일부 지역에서 첫 판매 지난해 9월5일 강원 강릉시 왕산면 노추산 기슭에서 진행 중인 배추 도심 출하 작업 모습. 연합뉴스 제공 농림축산식품부는 29일부터 NH농협손해보험과 지역농협을 통해 고랭지 배추·무와 대파 등에 대한 농작물재해보험을 시범 판매한다고 28일 밝혔다.
최근 폭염·집중호우로 노지 채소에 대한 보험 수요가 커진 데 따라 이들 품목에 대한 보험을 신규 도입해 자연재해에 따른 농업인의 경영 안정을 꾀한다는 게 정부의 판단이다. 보험 시범판매 시기는 품목·지역에 따라 조금씩 다르다.
고랭지 배추는 6월21일까지 강원 강릉·삼척·정선·태백·평창 5개 시·군 농가를 대상으로 판매한다. 고랭지 무는 6월28일까지 강원 강릉·정선·평창·홍천에서 판매한다.
대파는 5월31일까지 전남 진도·신안에서 판다. 농식품부는 올해 시범사업 결과를 바탕으로 사업 지역 확대를 검토한다.
올 하반기 일부 지역에서 월동 배추와 무, 쪽파·실파에 대한 보험 상품도 판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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