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보험 출혈경쟁 심화 … 손해율 80%대 치솟아


자동차 보험 출혈경쟁 심화 … 손해율 80%대 치솟아

보험료인하·할인특약 확대 영향 점유율 경쟁에 수익성 악화될 듯 손해보험사들의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4월에도 나빠졌다. 그러나 손보사들은 시장점유율(MS)을 확대를 위해 보험료 인하 등 출혈경쟁을 벌이고 있어 손보사들의 차 보험 손해율은 더 치솟을 전망이다. 7일 보험업권에 따르면 삼성화재와 현대해상, DB손보, KB손보 등 4대 손보사의 4월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모두 80%를 훌쩍 넘겼다.

지난해 4월에는 모두 70% 중·후반대를 기록했는데, 전반적으로 손해율이 악화된 셈이다. 소형사들의 상황은 더 심각하다.

롯데손보와 흥국화재는 각각 86.4%와 88.5%, 더케이손보와 MG손보는 이미 90%를 넘겼다.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78% 이하를 적정손해율로 판단하고 있다.

이 수치를 넘어서면 자동차보험에서는 손실로 판단한다. 메리츠화재 외에는 모두 78%를 넘기고 있어 자동차보험으로는 손해를 보고 있는 셈이다.

이같은 상황에서도 손보사들은 보험료를 인하하거나 할인특약을 확대하고 있다. 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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