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UG 지난달 가입 월별 최고치 집주인 미동의 조건도 한 몫 [서울경제] 집주인이 전세금을 돌려주지 않을 경우 보증기관이 대신 전세금을 주는 전세보증보험 가입자가 크게 늘고 있다. 전세가격 하락으로 전세입자가 쉽게 구해지지 않아 전세금 반환이 지연되거나 갭투자 인기 지역에서 전세가격과 매매가격 차이가 줄며 ‘깡통 전세’ 우려가 커졌기 때문이다. 11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지난 달 전세보증금반환보증 가입 건수가 6,420건, 보증금액은 1조4,332억원으로 월별 실적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전월 대비 건수기준 43%, 금액기준 46%가 증가한 수치다. 전세보증금반환보증은 지난해 이후 매월 증가추세를 나타냈다.
지난해 1월에는 1,718건, 3727억원이었으나 꾸준히 증가하다가 9월 이후 급증하기 시작했다. 한해 월평균 가입건수는 3,721건, 보증금액은 7,911건이었다.
SGI서울보증보험에서 판매하는 전세금보장신용보험 역시 지난달 1,863건, 보증공급금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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