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해마다 여행객들이 급증하면서 여행자보험 시장도 급성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가입이 폭증하고 있지만 상대적으로 사고율은 낮아 보험사들의 쏠쏠한 수익원이 되고 있습니다.
최보윤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집을 나설 때부터 돌아오는 순간까지, 여행 기간 동안 발생할 수 있는 사고나 질병을 폭넓게 보장해 주는 여행자보험.
여행 준비 필수품으로 떠오르며 고속성장했습니다. 삼성화재와 현대해상, KB손해보험 등 주요 3개 손해보험사의 여행자보험 실적을 취합해보니 지난해 1년간 신규 가입은 모두 144만건, 수입보험료는 600억원에 달했습니다. 2년 전과 비교해 건수로는 30%, 금액으로는 26% 성장한 규모입니다.
[보험업계 관계자: 인터넷이나 모바일, 또는 공항에서 가입이 간편하고 보험료가 싸서 이제는 필수라는 인식이 확산된…] 여행자보험의 보험료는 가입기간이나 가입자의 연령, 보장 내용 등에 따라 편차가 크지만 보통 일주일을 기준으로 1만원 안팎 수준입니다. 사고가 나면 가입 금액...
원문링크 : 고속성장' 여행자보험…사고율 1% 채 안돼 - 머니투데이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