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앵커멘트 】 서민들에게 전세 보증금은 전 재산이나 마찬가지죠. 그런데 지방 집값이 내려가고 입주 폭탄으로 '깡통 전세' 우려가 커지면서 전세금을 지켜주는 보증보험에 가입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정주영 기자입니다. 【 기자 】 주택도시보증공사에 전세금 반환 보증보험을 문의하는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집주인이 제때 전세금을 안 돌려주면 세입자에게 전세금을 대신 내주는 상품입니다.
인터뷰 : 전세금 보증보험 가입자 - "2년 뒤에 집주인이 어떻게 될지 모르니까. 가입하면 (전세금을) 확실히 보장받을 수 있으니까." 3억 원짜리 아파트 전세를 2년간 계약했다면 보험료는 77만 원.
인터뷰 : 차민경 / 주택도시보증공사 서울북부지사 - "전입일자나 확정일자만으로는 전세금 전액을 쉽게 돌려받지 못할 수도 있어서 최근 전세금 반환 보증에 대한 문의가 늘어나는 추세…." 실제로 2016년 7조 원 중반 대였던 전세금 보증보험 가입액은 1년 만에 60% 늘었습니다.
특히 올해는 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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