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보험은 장기 계약인데, 1년도 안돼 해약하는 사례가 수두룩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설계사들의 이동이 잦거나 구조조정 등의 이슈가 있는 보험회사 일 수록 계약 유지 기간이 짧았습니다.
계약 기간이 짧을 수록 손해가 큰 만큼 보험 계약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최보윤 기잡니다.
[기사내용] 현대라이프생명의 보험 계약 2건 가운데 1건은 1년 안에 깨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상반기를 기준으로 현대라이프생명의 13개월차 보험계약 유지율은 54.7%로 업계 최하위를 기록했습니다. 25개월 동안 유지된 비율 역시 50%를 간신히 넘겨 업계에서 가장 낮았습니다.
대형사도 사정은 비슷합니다. 삼성생명과 한화생명의 계약 유지율은 업계 평균 수준이었고, 교보생명의 경우 업계 평균을 밑돌았습니다.
미래 위험 보장 목적의 장기 상품인 보험이 1~2년 만에 깨지는 이유는 왜일까? 업계에서는 가계 경제 악화와 더불어 보험 업황 악화, 설계사들의 잦은 이직 등에 ...
원문링크 : 1년 안된 보험 해약 수두룩…설계사도 '한 몫' - 02/05 MTN 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