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장수 국가 日, “60대엔 일하고 연금은 70대부터” 고령사회대책 보니


세계 최장수 국가 日, “60대엔 일하고 연금은 70대부터” 고령사회대책 보니

세계 최고의 장수국가 일본이 노인인구 증가에 맞춰 상속과 연금 등 관련법과 제도를 손질하는 작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일본은 이미 2007년에 초고령사회(65세 이상 인구가 총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20% 이상)로 진입해 세계 어느 나라보다 먼저 노인국가의 고민과 마주하고 있다.

일본 정부가 정비 중인 중장기 고령정책 지침 ‘고령사회대책 대강’에 따르면 공적 연금을 받기 시작하는 연령이 현행 ‘70세까지’에서 ‘70세 이후’로 늦춰진다. 일본의 공적연금 수급 개시일은 지금까지 65세가 원칙으로 본인의 선택에 따라 60~70세에서 당겨 받거나 늦출 수 있었다.

이를 70세 이후로 늦추면 매달 받는 연금 액수는 그만큼 커지게 된다. 일본 정부는 아울러 60세 이상 고령자의 취업률을 끌어올려 ‘고령자 취업 촉진’과 ‘연금 고갈 지연’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생각이다.

고령자 취업과 관련해 부업과 겸업의 보급을 촉진하고, 창업 의욕을 가진 고령자에게 자금 조달을 지원한다는 내용이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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