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당뇨병 환자가 금연을 하면 10년 동안 사망률이 34% 줄어든다는 예측 결과가 나왔습니다. 이런 예측 모형이 개발된 건 처음인데, 건강관리를 잘하면 보험료를 깎아주는 상품 개발로 이어질 지 관심입니다.
이준흠 기자입니다. [기자] 살 김 모 씨는 평소 남들보다 더 건강에 신경쓰는 편입니다.
부모님이 당뇨병을 앓고 있어 자신도 당뇨에 걸리지 않을까 걱정이 큰 탓입니다. [김 모 씨 / 당뇨병 가족력] "당뇨가 특히 가족력이 있다고 하니까…일주일에 최소한 5일 정도는 운동하려고 노력하고 있고요.
식사도 매운 거 짠 거 피하고…" 서울대학교 연구팀의 연구 결과 당뇨병 환자가 금연을 하면 흡연하는 환자보다 사망률은 34%, 심근경색 발병률은 10년 동안 23% 감소했습니다. 또 어느 정도 건강관리를 했을 때 건강보험 급여비가 얼마나 절약되는지까지 구체적으로 예측한 모형이 개발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홍석철 / 서울대학교 경제학부 교수] "개인이 건강 증진 혜택을 누릴 뿐만 아니...
원문링크 : "당뇨 환자 금연하면 사망률 34% 낮아져"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