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rom, 블로그씨 블로그씨는 침묵의 시간이 있어도 어색하지 않은 사람이 좋아요. 함께 있으면 가장 편한 사람에 대해 이야기해 주세요~ harlimarten, 출처 Unsplash 함께 있을 때 침묵이 어색하지 않을 만큼 편한 사람?
대번에 25년 지기, 남편을 1 순위에 올립니다. 25년이라는 세월 동안 주고받은 말이 얼마나 많겠어요! 반복적으로 되풀이되는 말이, 지혜가 부족할 때는 정적을 메꾸려고 섣불리 꺼냈던 말이 화근이 되어 언쟁으로 끝을 맺었던 적이 또 얼마나 많았겠어요.
그래서 이제는 우리 둘 사이, 대화 주머니가 바닥이 나면 자연스레 침묵이 흐르고 우리는 또 자연스럽게 정적을 받아들이고 그것이 흘러가도록 가만히 둡니다. 어쩌면 침묵조차도 우리 대화의 일부분인 것 같아요.
침묵이 어색하지 않고, 대화의 한 부분으로 여길 만큼 서로 간의 소통이 편안하려면 연습이 필요할 것입니다. 저는 '앎으로 가는 계단(마샬 비안 서머즈)'을 통해 경청하는 법을 연습하고 있습니다.
p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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