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주, 간간이 비가 내려서 이웃 마가렛 아주머니의 부탁이 절로 해결이 되었다. 11일간의 여행 동안 뜨거운 볕에 방치된 식물들이 혹시 말라죽을 수도 있으니 크게 신경 쓰진 말고 아주 햇빛이 뜨거운 날만 물 주기를 부탁하셨다. 차고 열쇠까지 맡기시고 혹시 모를 일에 대비해 아들, 딸의 폰 넘버까지.
메말라 있던 땅이 젖어서 감사하다. 베이커리 갔다 오는 길에 지대 높은 이웃 동네 오벌을 찾았다.
아-ADL 시티가 보인다. 이 동네는 앞으로도 뒤로도 전망이 다 뚫려 있어서 그야말로 산꼭대기에 지어진 주택가다.
구름, 구름아~~ 낮게 드리워진 구름아- 세상을 생각한다. 내가 살고 있는 이 세상을 잠시 생각한다.
뭉쳐지고 흩어지고 또 흔적도 없이 사라지기도 하는 구름을 바라보며 위로를 받던 적이 있었다. 헤르만 헤세의 구름에 관한 글의 영향으로.
한때 헤르만 헤세의 글과 살았던 적이 있었으니. 세상의 모습을 구름에 빗댄 글이 참 인상적이었는데 '인상적'이었던 것만 남았을 뿐, 어떤 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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