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ible plants in Au] 창질경이 Ribwort Plantain, Narrow Leaf Plantain


[Edible plants in Au] 창질경이 Ribwort Plantain, Narrow Leaf Plantain

정원 곳곳 질경이 천지다. 한국에서 보던 질경이보다 잎이 좁고 길다.

창질경이.꽃봉오리는 버섯 맛이 난다고 한다. 뽑고 뒤돌아 서면 또 피어 있는 놀라운 번식력 과 생존력.

빠르게 퍼지는 속도 탓에 경계해야 할 잡초로 취급되지만 그 영양적 가치를 아는 사람은 안다. 그 알아주는 무리 중 한 사람이 되는 중.

출처 : wildfooduk.com 한국 다녀온 남편이 '엄마가 해준 나물 반찬'이 제일 맛있더라고. 먹었던 온갖 맛있는 음식을 다 나열한 뒤 그랬다.

나도 그렇긴 하다. 호주 살이에서 제일 그리운 음식은 언제나 갖가지의 산채 나물.

참기름 듬뿍 넣고 엄마 손, 언니 손으로 조물조물 무친 각종 나물 반찬이 그립고 외딴 식당의 고소한 냄새 풍기며 쌉싸래한 풍미 내는 산채 나물로 비벼 먹는 밥도 그립다. 산나물, 들나물은 구할 수 없지만 뜰(?)

나물은 널려 있으니 오늘은 양쟁이 하나 챙겨 들고 창질경이 캐러 나갔다. 나물 요리는 밑 손질하는 시간이 길다.

씻는 것만 해도. 다음번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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