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혈압올라서 나온다는 영화 서울의 봄! 저도 이번에 보고 왔습니다+_+ 사실 요즘 영화에 별 흥미가 없어서 주변인들한테서 듣고 나서야 존재를 알았는데요.
포스터를 보자마자 떠오르는 인물이 있다보니 내용은 대충 이런거겠구나~ 생각했어요. 그런데 제 예상과는 다르게 1987처럼 해방되는 듯한 결말이 아니더라고요. 12.12사태가 벌어지기까지의 모든 과정을 사실을 기반으로 각색하여 만들어진 거라고 해요.
그래서 신군부가 모든 영역을 장악해가는 모습, 거기에 무능하게 대응하는 자들, 끝까지 진압을 시도한 참군인, 그 진압군의 최종 결말까지를 다루고 있어요. 서울의 봄 영화를 보고 나서 가장 기억에 남는 건 배우 황정민의 연기력과 정우성의 박력...
입니다. 특히 전두광 역의 황정민 배우가 마지막에 압권인 장면이 있는데요...
왜 사람들이 전두광 얼굴에 주먹을 내리꽂았는지 단번에 이해해버리는 장면이었습니다^-^ 그만큼 연기력이 정말 대단했어요. 서울의 봄 영화를 보는 내내 정말 긴박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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