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39] 부모님이 병원에 입원했을 때 병원 목격담 [1339] 부모님이 병원에 입원했을 때 병원 목격담](https://mblogthumb-phinf.pstatic.net/MjAyNDA5MDZfMjQx/MDAxNzI1NTgzNTIyODYz.s-EL5SQ8GSzs46jakifVHMhDpPoRZWgH_laP7LL_jYgg.nnW_rbDHpLhXixu1NncPbCAHVwCxsdWgLH1i9l2jlzkg.PNG/%BA%CE%B8%F0_%B0%A3%BA%B4_%BB%E7%C1%F8.png?type=w2)
부모님이 아프시면서 병원을 2년정도 들락날락했어요. 장기 입원, 여러 병원, 수술, 중환자실, 앰뷸런스, 응급실 수차례, 간병인도 여러명....방문한 과만 10여군데가 되는듯 합니다.
병원은 인간의 민낯이 드러나는 곳. 가족 모두가 건강할때는 나타나지 않았는데 한 사람이 아파 도움이 필요할 때 그 가족의 히스토리와 속내가 모두 드러납니다.
병원에서 간병을 한다는 것은 정말로 힘든 일이에요. 요즘에는 간병인도 많이 쓰지만 그래도 힘든 것이 보호자.
간병인을 쓰더라도 자주 챙겨야 하고, 2주에 한번은 휴가를 나가고 보호자가 있어야 하고, 그때는 코로나 검사도 해야했고, 검사 하나 하려면 오래 기다려야 하고, 수술실/중환자실에 있는 동안 맘도 편하지 않고 병원에서 대기를 해야 하는데 식사도 힘들고, 병원에서 하루 자려고 하면 샤워 상황도 열악합니다. 무엇보다 자신의 일상을 포기해야 해요.
부모님이 영원이 사실 수 없기에 누구나 겪어야 하는 일. 병원 생활을 하면서 목격했던 현상들 몇 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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