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기운동챌린지 하루를 시작하려면 고선 하루를 열고, 시작하려면 누구든지 기지개를 켜고 누구든지 일어나야 한다. 누구든지 걸어야 한다.
기왕이면 의미있게 걷는 걸음이 좋다. 하루 끝에, 오늘의 걸음은 어땠는지 정리하는 일은 좋은 습관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 챌린지가 끝나도, 가끔 쓰고 싶다면 언제든 쓸 예정이다. 6월은 누리달이다. 누리의 '누리'는 세상을 뜻한다.
'세상' 뒤에 달이 붙는다. 순 우리말은 세상을 누릴 수 있는 것을 다시 한 번 되새기게 해주었다.
감사한 마음으로 오늘을 보내고 싶다. 걸으면서 만났고, 인사했던 하루에 일로, 일상으로, 인터넷에서 나눈 안부들에 감사하다고.
오늘은 매일 같은 시간에 뵙는 청소관리인 분과 인사를 나누었다. 어제와 오늘 사이에 안부다.
걷기만 했을 뿐인데, 안부를 물을 수 있다. 깨끗한 곳을 선사해주시기 위해 애쓰시는 것을 감사하다.
내일도 좋은 방향을 찾는 기록이고 싶다. 어제의 감정에 몸이 고단하지만, 조금씩 털어질 것이 확실하다.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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