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라카와 케이쇼가 지난 경기에 이어 또 무너져버리고 말았다. 지난 경기에서는 만원관중 앞에서 투구를 하는게 부담이 되어 힘겨워하는 모습을 보여줬는데 이번에도 또 만원관중 앞에서 무너지고 말았다.
시라카와 케이쇼가 두산 불펜의 부담을 줄여주는 차원으로 긴 이닝을 던지면서 어떻게든 버텨줘야 했는데 그러지 못했다. 시라카와는 또 무너지고 말았다.
만원 관중 앞에서 한없이 작아지는 징크스를 극복하지 못했다. 지난 13일 두산 데뷔전에선 삼성 라이온즈를 상대로 3⅔이닝 동안 83구를 던지며 3피안타 6사사구 3탈삼진 4실점(2자책)을 기록하면서 아쉬움을 남겼지만 구속과 구위가 나쁘지 않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7월 13일 삼성전은 잠실구장에서 펼쳐졌는데 시라카와가 부담감을 이겨내지 못하고 조기 강판을 당한건 무시할 수 없었다. 시라카와는 13일 경기에 이어 19일 경기도 부진을 면치 못했다. 2게임 연속으로 조기 강판을 당하고 말았다.
그것도 홈구장에서 조기 강판을 당하고 말았다. 시라...
원문링크 : 두산 외국인 투수 '감자' 시라카와 케이쇼, 또 만원관중 앞에서 힘쓰지 못하고 조기 강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