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글은 혼자 달리는게 편안한 러너분들을 위한 글입니다. "러닝크루 좋은건 알겠는데 모르는 사람들과의 만남은 여전히 부담스럽다."
언택트러너스 운영자 러닝을 좋아하시는 I 성향의 분들이라면 한 번쯤 이런 생각 해보셨을 거예요. 안녕하세요.
저는 러닝을 1년 넘게 해오고 있는 언택트러너스 운영자, UR낭만슈가입니다. 회사 끝나고, 밤 공기를 마시며 뛰는 그 시간은 무기력했던 제게 활력을 찾아주는 힐링의 시간이었는데요.
하지만 1년차가 되어가던 어느 순간, 반복되는 달리기 속에서 하기 싫은 감정들이 찾아왔고, 러닝 정보를 공유하는 크루들이 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러닝크루를 찾아봤지만, 솔직히 용기가 안 나더라고요ㅠㅠ "크루들이 내 속도 맞추다가 러닝 템포 무너지는 거 아냐?"
"모르는 사람들과 뛰는 건 여전히 부담스러워.." 그런 걱정이 머릿속을 가득 채우게 되었어요.
그러다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어요. “왜 우리는 만나지 않으면서도 연결될 수 있는 크루는 없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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