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 저는 추리 게임을 좋아하는 편입니다.
다만 추리를 하는 것을 좋아한다기보다는 그 추리하는 배경을 좋아한다고 생각해야 할 것 같긴 합니다. 왜냐하면, 추리...를 정말 직접 하게끔 여러 단서들을 힌트 없이 여기저기 배치해두면, 그것을 조합해서 볼 눈이 저는 전혀 존재하지 않습니다.
자~ 여기 봐 여기저기 이거가 단서들이야~라고 대놓고 강조해 줘도, 그것을 조합해서 생각하는 하는 것은 상당히 어렵기 때문입니다. 단순히 그것뿐만 아니라, 대부분 이 추리라는 게...
제가 머리가 나빠서 그런 것일지도 모르지만, 하나같이 불만스러운 부분이 많았습니다. 솔직히 여기서 이거면 당연히 저거 아냐?
라는 의문들이 생기는데 마땅한 대답을 들을 수 없으니까요. 그래서 그런 추리 편의성을 많이 챙겨준 게임을 좋아하는 편인데...
거기다가 자유도를 표현하는 시스템이 들어갈수록 제 취향에서 멀어져 갑니다. 뭐랄까 몰입이 깨지죠.
제가 항상 말하는 것처럼 갓 오브 워 크레토스가 마차 하나 때문에 길을 ...
원문링크 : 인디 게임 The Roottrees are De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