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그런 게임들이 있습니다. 대체 이걸 누가 하나 싶은, 누가 봐도 스트리머를 겨냥한듯한 캐주얼한 작은 규모의 게임, 하지만 비주얼은 나름 개성 있어서 딱 한 번 휘발성으로 하기 좋은 그런 게임들 말이죠.
고통스러운 항아리 게임 같은 것을 말하는 게 아니라, 소위 말하는 똥게임들 말하는 것이죠. 그중에서도 똥겜 처럼 보이는데 괜찮아 보이는 것들도 간혹 나옵니다.
이름 모를 계란 줄넘기라던가, 벅샷 로그라이트라던가 그런 것들 말이죠. 인스크립션도 처음엔 그런 계열인 줄 알았었죠.
여하튼 이런 장르들은 전에 없었던 것이 아닙니다. 다만 이런 게임들이 로그라이트 라는 형식과 만나면서 상당히 꽃을 피웠죠.
어드벤처, 스토리텔링이라는 것은 비주얼 노벨처럼 순수하게 텍스트로 전달하는 것이지 않는 이상 게임으로서 이야기를 전달하는 것은 꽤나 리소스가 많이 드는 작업입니다. 하지만 이 로그라이트라는 형식에 맞춘다면 꽤 리소스를 아끼면서도 흥미진진한 전개를 만들 수 있죠.
물론 그것을 성공한 작품...
원문링크 : 인디 게임 맛보기 CloverPi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