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 게임 맛보기 Beyond Citadel

음... 제가 싫어하는 태그들이 몇 있지요.

당장에 가장 피하고 싶은 것을 꼽자면 고어, 잔혹인 것 같습니다. 뭐랄까 게임이 재미있고 없고를 떠나서 눈살이 찌푸려진다고 해야 할까요...

그래서 부모 슈터를 대부분 거릅니다. 게임 자체는 재미있을지언정 그것을 차마 버티면서 하기가 힘들었거든요.

어릴 적부터 병적으로 나쁜 비위 때문에 더더욱 그런 것 같습니다. 제 수준에는 스플래툰 정도가 딱이지요...

그럼에도 가끔은 평가가 심하게 좋은 것들을 보면 참... 이런 게임들이 그래도 매번 수요가 일정 이상 있구나 싶은 것을 보면 신기하기도 하고 막 그럽디다.

물론 저도 그런 작품들 중에 재미있었던 게 정말 하나도 없냐 하면 아니긴 하죠. 항상 언급했던 울트라킬 같은 거 말이죠.

물론 그 이전에도 그 이후에도 그런 것은 거진 없지만... 오늘도 그런 방향의 게임인데, 평가 좋은 부머 슈터인 줄 알고 해본 것인데, 그냥 고전 FPS라고 보는 게 맞겠네요.

아마도 일본의 인디 게임 개발자 do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