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 게임 Leap Year


인디 게임 Leap Year

오늘 할 거 없어서나~중에 할 거 없으면 해야지 싶은 구작들 즐겨찾기에서 하나씩 지우는 중입니다. 어제 게임도 그거였죠..

오늘은 알고 보니 속팝의 게임이네요. 제가 속팝 콜렉티브 게임을 꽤 좋아합니다.

속팝 특유의 그림체는 보자마자 알아보는 수준이긴 하죠. 하지만 매달 게임을 찍어내는 개발사다 보니 가끔 별로인 경우도 당연히 있습니다만.

하지만 꽤 돈값이 상한다 싶은 훌륭한 것들이 많습니다. 게임의 볼륨들이 각각 짧지만 어느 정도의 철학을 담으려고 노력한 흔적이 보이지요.

오늘의 게임도 그런 느낌이 딱 듭니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퍼즐?

이라고 해야 할지 탐사 요소?라고 해야 할지.

여하튼 그런 요소 중 가장 좋아하는 것은, 처음부터 할 수, 혹은 갈 수 있던 무엇인가를 처음에는 인식하지 못해서 완벽하게 무시하고 게임을 진행하지만 어느 순간 게임의 레벨 디자인으로 뭔가를 학습하고, 처음 맵으로 돌아가면 분명히 똑같은 맵인데 뭔가 다른 것을 할 수 있는 가능성이 보이고, 또 되는 것을...


#게임 #스팀 #인디 #플랫포머 #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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