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 게임 둘 Mirthwood, Song Of The Prairie


인디 게임 둘 Mirthwood, Song Of The Prairie

머리말을 쓰다가 지우게 되는 경우는 참 스스로 웃깁니다. 오늘도 세 번 정도 지웠는데...

대부분 감정적으로 글을 쓰거나, 너무 프라이빗한 경우입니다. 오늘은 후자였는데...

다 쓰고 보니 너무 부끄러운 나머지 지웠습니다. 하지만 갑자기 야식 땡겨서 야밤에 야식 시킨 것은 부끄럽지 않다..!

여하튼 오늘은 제가 참 즐기지 못하는 장르 녹화분 털이입니다. 쉽게 말하자면 귀농 장르인데...

제가 이 장르를 정말 즐긴 것은 슈패미 시절 하베스트문, 그러니까... 한국에서는 목장 이야기로 번역되어 후속작들이 나왔죠.

어째서인지 그 당시 도트 시절 보다 나은 시리즈에서 더 발전한 느낌은 당췌 없는 것도 웃기지만... 그 뒤로 스타튜 벨리조차 즐기지 못했죠.

순수 대전 격투 게임을 못하는 것처럼, 뭐랄까 귀농 장르에 너무 많은 것을 이미 해버렸다는 느낌이랄까요. 이웃분들이랑은 다르게 저는 순수 노동 게임을 썩 좋아하지 않기도 하고 말이죠.

그 노동에 약간의 콘텐츠(설계, 자동화, 운영, 자원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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