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둘 The Alters, Once Human

블로그에서 자주 이야기 해왔지만 저는 오픈월드 생존 장르 게임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습니다. 몰입감 있는 콘텐츠를 제공하지 못하면서 "자유"라는 것으로 포장해서 아무거나 하라고 방치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것이 반복되다 보니 그것의 하나의 장르가 되었고, 그것을 바라는 사람도 있고 그것을 잘 만드는 사람들도 분명 있습니다. 하지만...

어떤 글에서 이웃님과 싸웠던 것도 있지만 저는 그럼에도, 동기부여를 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생각합니다. 진짜 아무런 목적 없이 그냥 생존하는 것이 목적인 게임이라면, 생존의 난이도 자체라도 높던가, 생존 장르라고 하면서 배고픔이나 갈증 같은 것도 없다면 그냥 귀농 농사 게임에 가까운 게 되는 것이지 생존게임이라고 할 수 있나 싶습니다.

차라리 대전 격투게임이 더 생존게임이지... 그렇다 보니 뼈대만 만들어져 있던 오픈월드 생존 게임들에 약간의 서사가 들어가는 작품들이 많이 생기고 있는 분위기가 되어가고 있어서 참 좋습니다.

서사라고 해서 뭔가 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