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아파트는 2004년도에 준공된 오래된 아파트라서 방충망 또한 낡고 상태가 정말 좋지 않았어요. 방충망을 살짝만 눌러도 이렇게 구멍이 뚫릴 정도로 심각한 상태였거든요.
거의 20년을 방치했으니 말 다 했죠. 산으로 둘러싸인 지역이라서 창문을 열었다 하면 작은 날벌레들이 들어와 집안을 점령하기 일쑤였는데요.
작은 벌레뿐만 아니라 종종 도대체 어느 틈으로 들어왔는지 모를 큰 날벌레까지 날아들어와서 깜짝 놀라곤 했어요. 먼지 끼고 녹슨 방충망 상태 보이시죠?
그만큼 청소해도 티가 안 나고 관리가 어렵고 조금만 힘줘서 방충망 청소를 하려면 망이 찢어질 정도였으니까요. 방충망에 구멍이 쉽게 뚫릴 정도로 상태가 너무 안 좋아서 여름 대비 방충망 교체가 시급했는데요.
한번 시공하면 오래 쓰는 방충망이니 이왕이면 초미세방충망으로 시공하는 것이 좋겠다 싶더라고요. 결정하기 전에 국내 생산으로 믿을 수 있는 업체를 통해 교체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꼼꼼하게 알아봤는데요.
국내에서 생산된 미세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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