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문 축구팬들에게 아르헨티나 축구 역사상 최고의 스트라이커가 누구냐고 묻는다면 대부분 가브리엘 바티스투타라고 말할 것이다. 하지만 현대 축구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친 요한 크루이프에게 묻는다면 이야기가 다를 것이다.
그는 1998 프랑스 월드컵 당시 크레스포와 바티스투타에 대해 이렇게 평가했다. "이 선수는 이인자로 썩기에는 너무나 훌륭한 재원이다.
특히 일인자가 바티라면 더더욱 아까운 재원이다. 내가 1998년 아르헨티나 감독이었다면 이 선수를 주전으로 기용했을 것이고, 그랬으면 우승은 프랑스가 아니라 아르헨티나가 차지했을 것이다."
"이런 훌륭한 선수를 놔두고 겨우 바티스투타 따위를 중요한 아르헨티나 대표팀은 어리석었다. 8강에서 탈락해도 싸다." 바티스투타에겐 굉장히 과격한 평가지만 그만큼 이 선수가.....
원문링크 : 풋볼 레전드 스토리 3편 - 시대를 앞서간 완성형 공격수 에르난 크레스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