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살 아이와 함께 강화도 동막해수욕장 갯벌체험

지난 주말 생후 37개월 4살 우리 아이와 함께 강화도 동막해수욕장을 다녀왔어요 동막해변엔 아이와 함께 온 사람들이 정말 많더라고요 ㅎㅎ 그리고 갈매기도 많았습니다 해변을 걷다보면 갈매기가 어깨 위로 날아가거나 단체로 길을 막고 있는 상황이 많았어요 ㅋㅋㅋ 장마가 시작되기 직전이라 그런지 날씨는 맑았지만 무척 습했답니다 호잇 호잇 어린이 레쉬가드를 입은 우리 아들 모자까지 쓰니 패션 죽이고~ 모래놀이 장난감을 잔뜩 챙겨 동막해변으로 향합니다 ㅎㅎ "이 곳이 오늘 내가 놀 곳인가" 저도 35년을 살았지만 갯벌을 직접 밟아본 건 처음이었어요 맨발로 놀아야 할까 샌들을 신어야 할까 은근 돌멩이가 많아 샌들을 신었어요 우리 아이가 가장 좋아하는 놀이 바로 자동차길 만들기! ㅋㅋ 아빠와 함께 장난감 모래삽으로 길을 파며 장난감 자동차가 지나갈 수 있는 길을 만들어주었답니다 푹푹 모래삽이 잘도 들어가더라고요 수로 만드는게 은근 재밌어요 집게 다리가 하나 없는 죽은 게 발견 옆에 있던 다른 아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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