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웠던 주말 아이와 함께 영종도 레일바이크를 탄 후 인천 정서진을 들렸어요 ㅎㅎ 일단 더위도 피할 겸 정서진 전망대를 구경하기로 했답니다 전망대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는 중 신나게 구경하는 만 3살 우리 아들 ㅎㅎ 전망대 엘리베이터에 내려서는 열심히 돌아다니며 망원경도 보고 멋진 아라뱃길 경치도 구경했어요 그런데 갑자기 똥이 마렵다는 아이 다시 1층으로 내려가 화장실로 갔지만 똥이 안나온다는 아이 ㄷㄷㄷ 그리곤 다시 전망대로 다시 올라왔습니다 경인항과 청라가 보였던 멋진 뷰 이용요금은 무료였습니다 전망대 구경을 한 후 이번엔 갈매기에게 새우깡을 주러 왔어요 새우깡은 전망대 건물 (아라타워) 1층 카페에서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뜬금없이 갈매기 한 마리와 대치 중 가까이서 보니 갈매기 덩치가 정말 컸어요 끼룩끼룩 소리를 내며 사람들이 주는 새우깡을 먹기 위해 주변을 멤돌던 수많은 갈매기들 갈매기가 너무 많아 조금 겁이 났던 우리 아이는 용기를 내어 새우깡을 줬답니다 엄청 재밌었나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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