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부산 당일치기 우리돼지국밥 광안리 625떡볶이 센텀 스파랜드 미잠미과

금요일 야간 근무 후 갑자기 부산이 가고 싶어 퇴근하자마자 오송역까지 달려 SRT타고 아침 8시에 부산역 도착 언제나 즉흥적으로 움직이다보니 딱히 계획은 없다. 1년만에 와보는 부산이라 대충 바다나 둘러보고 창원으로 갈 예정 그토록 갈망했던 돼지국밥을 최상급 수변돼지국밥으로 보상받고 싶었는데 거리가 1시간은 더 걸리는 관계로.. 부산역 근처 그나마 유명한 부산역 우리돼지국밥을 선택했다.

부산역에서 도보로 10분 정도 걸리는듯 그나저나 부산은 역시 경사가 장난이 아니더라 이른 아침임에도 손님들로 만석인 부산 우리돼지국밥 대단하다. 입구에는 커다란 솥에 사골육수가 팔팔 끓고있었다 뭐 먹을지 고민하다가 수육백반을 주문했다 수육백반 9,000원 잘 삶아진 수육..

크게 무겁지 않고 깔끔한 국물맛과 가격 모두 만족스러웠던 곳 하지만 다음에는 수변돼지국밥 갈듯 싶다 오랜만에 와보는 광안리 해수욕장 한적하고 크게 시끄럽지 않은 파도소리가 복잡했던 마음을 진정시켜준다. 부산에 정착했다면 광안리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