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인사할 때 항상 하는 고민..


강아지 인사할 때 항상 하는 고민..

하루에 2번 또는 3번 강아지(여, 구름)를 데리고 꼭 산책을 갑니다. 그런데 다른 강아지와 인사할 때마다 고민되는 게 몇가지 있습니다.

주인분들도 인사하는 걸 좋아할까? 요즘 구름이가 다른 강아지만 보면 아주 인사하고 싶어서 난리입니다.

엄청 낑낑거려요. 그래서 지나가는 분들한테 항상 "인사해도 될까요?"

라고 질문하고 접근합니다. 근데 사실은 거의 "인사할게요."

에 가깝습니다. 그 분들께 불편함을 드리는 건 아닐까요?

아님 모두 똑같은 생각일까요? 너 너무 귀엽다~ 강아지를 인사시키다 보면 구름이에게 귀엽다고 이야기 해주시는 분들이 종종 있습니다.

그런데... 솔직히....

저는 지금까지 인사한 강아지들 중 정말 몇 아이 빼고는 크게 귀엽거나 멋있다는 생각이.... 그래서 T성향인 저는 칭찬이 잘 안 나오더라구요.

항상 고민합니다. 나도 같이 칭찬을 해줘야 하나?

귀엽지 않아도 귀엽다고 해줘야 하나? 멋있지 않아도 멋있다고 해줘야 하나?

귀여운 것도 멋있다고 하는 것도 애매한...


#강아지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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