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서모임 독러메 진행 중 한 주는 같은 책을 읽는다. 이번에 함께 읽은 헤르만헤세의 "싯다르타"이다.
아래 내용은 내가 책을 읽으면서 정리한 주요 내용이다. (바라문의 아들) 모든 것이 완벽한 상황인 싯다르타는 내면에서 발생한 불만을 충족시키기 위해서 사문의 길을 떠난다.
(사문) 사문이 되기로 결정하면서 싯다르타는 오직 하나의 목표를 가졌으며, 그것은 모든 것을 비우는 일이었다. 그는 고통을 통하여, 자발적으로 고뇌를 감내함으로써, 그리고 고통과 굶주림과 갈증과 피로와 권태를 극복함으로써 자기 초탈의 길을 갔다.
하지만 그러한 길들은 비록 자아로부터 멀리 떨어진 곳으로 통하기는 하지만 그 끝은 언제나 자아로 되돌아오는 그런 길들이었다. 그런 그는 침잠, 육체를 떠나는 것, 단식, 무호흡은 자아로부터 도망치는 것이라고 생각했고, 이는 결국 술을 마시는 것과 다를 바 없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그는 세존이라 여겨지는 고타마를 찾아가기로 결심한다. (고타마) 고타마는 인생은 번뇌이며...
원문링크 : 싯다르타가 이야기 하고자 하는 것은 무엇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