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집을 참 격이 없이 만든다는 느낌이 들게 하고 또한 소담스럽다 라는 표현도 잘 어울어지니 어찌보면 집을 집 같이 라는 이 말은 저쪽이 더 일견 타당한듯 싶다. 집을 그럴싸하게 만드는것에는 현실적 한계가 있기에 집의 내실을 보는것이 집의 겉을 보는것 보다 더 훌륭하고 멋진것이라 여긴다.
이번 집 또한 그러하다. 2층집 본채 전면과 우측면으로 달아낸 부섭집 맞접합 단층 조성된 형태로 집의 겉은 일상적이고 평범하며 흔한말로 그저 그렇다. 하지만 단올림 구성에 입구 표지석 처럼 문패와 우체통이 놓이고 작은 미니정원이 가꾸어져 있다.
집 옆으로는 주차장 조성되고 바닥은 콘크리트 타일 구성으로 깔려 있다. 그리고 뒤로는 비경 같이 그들만의 후원이 놓여지게 된다.
배면이라고 볼 수 있는 뒷뜰 후원으로 너른 평상마루 펼쳐지며 바닥은 인조잔디로 구성한 작은 후원으로 펼쳐져 있다. 맞은편 집과 경계로 나무 울타리 조성하면서 1층 창호의 시선을 회피시키며 비교적 자유로운 사생활의 공간을 갖추려 하였다....
원문링크 : 2층집 본채 전우 달아낸 부섭집 뒷뜰 후원 소형 전원주택 건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