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혀 다른 이야기가 되지만 만자 라고 불교에서 쓰이는 문양 표식이 바로 卍 이러한데 이는 흔히 불교의 상징으로 만 ( 卍字 ), 혹은 만자문 ( 卍字紋 )을 사용하는 것이며 행운과 길상의 의미를 지니고 있다고 한다. 여기서 더 나아가면 독일 나치는 만자를 변형해 하켄크로이츠 ( Hakenkreuz ) 즉 갈고리 십자가로 부르며 그네들의 상징으로 사용하였기에 이러한 서로간의 같은듯 결국 다른 문양 표식으로 인한 오해의 소지가 이제는 역사의 장벽으로 남게 되었다.
이번 소개하는 주택은 꽤 오래전에 포스팅을 다루기도 하였던터라 기억에 상당히 남아 있는데 바로 위 언급하였듯 부분으로 인하여 당시에도 꽤 유심히 보았던 건축 형태였기 때문이다. 물론 건축가와의 의도와는 전혀 다르지만 받아들여지는 나에 입장에서는 당시에도 그러하였기에 이 또한 아마도 쌍방간 장벽이 본의 아니게 형성되는 것일지도 모르겠단 생각이 든다.
누군가의 작품을 만 卍 자 배치로 뜻하지않게 호도해서는 않되겠지만 사실 이것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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