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막무가내 공간이 쓸데없이 넓고 비효율적이라고 여긴다면 공간을 크게 분할하고 넓게 충분히 반복적 포진시키면이야 된다지만 그 또한 정말이지 쓰잘데 없는 일인바 이번 제안처럼 콘크리트 골조를 그대로 살리되 그 속 그 안으로 집 개념을 재차 성립해 보는 것에 대한 제안이다. 즉, 집 속 집 으로 콘크리트 골조 속 집 만들기 라든지 커다란 공장이나 창고 건물 속 집 만들기 라는 측면에서 접근해 보아도 되겠다.
외피와 내피로 이중벽 구조 형태로 공간을 나누어 구획하여 본다고 여긴다면 이번 프로젝트의 의미를 이해하여 볼 수 있겠다. 위 이미지는 방이 운동장 이라고 하여도 무방하겠다.
아이들 있는 집은 이런 공간이 놀이천국 아닐까 싶기도 하다. 사각 콘크리트 골조 외피 안쪽으로 또 다른 사각의 틀을 연계하여 개방형 실 구획을 이루고 있다.
물론 이 공간은 서로 밀접하게 연관되어져 동선이 이루어져 있으면서 안정감을 주기도 한다. 개방감이 들면서 모든 공간이 서로 유기적 관계를 맺고 있기도한데 꽉 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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