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감 있는 젊은 부부의 비정형화된 노출콘크리트 주택 으로서 3개의 돌출 블럭으로 건축미를 끌어 올리며 특정 구획된 공간 적용해 볼 수 있는 그런 형태미와 공간 구조를 갖춘 집짓기 사례라 할 수 있겠다. 외형적 요소에 가치를 두다보니 내부 동선의 합리적 구성미는 다소 양보해야 하는것이 이 집을 어떠한 관점과 가치로 바라보아야 할지 고심하게 된다.
소개하는 중심에 가치를 남다름, 개성감 이렇게만 놓아 두기에는 집이라는 가치 개념과 충돌할 수 있지만 어쩌면 너무 집이라는 공간을 편의에 의하여 제단하기 때문이 아닐까 싶은 생각도 든다. 동선을 활보하여 탁트인 천장고와 자유로운 선들의 향연속에 필요 공간 그 이상을 불필요한 공간으로 굳이 한정지을 필요없이 살피면 이 집이 주는 새로운 가치로움이 보이기도 한다.
그렇게 마주 보려 사실 나 역시 노력하며 이 공간을 살피고 또 살피며 들여다 보았고 그렇듯 소개도 미뤄내다 이제사 담아 내게 된다. 그저 집의 외형을 두어 나는 돌출 블럭 조성된 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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