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겨울꽃 납매 한겨울 철 없이 꽃 피우다


진정한 겨울꽃 납매 한겨울 철 없이 꽃 피우다

이제 1월 이다. 쌩쌩 겨울 추위가 매섭고도 기세등등 하다.

그럼에도 겨울 추위속 봄바람 한줄기만 흘러도 냉큼 피어나는 진정한 겨울꽃이 있으니 바로 납매 이다. 주위 어느곳도 아무곳도 추위에 무엇도 엄두를 내지 못하고 피어나지 않았음에도 홀로 피어나 얼었나 녹았나 그렇게 납매는 겨울꽃으로 피어나 준다. 1월 중후반 2월 어느때라도 조금만 온기가 돌아도 가지가지 피어나는 진정한 겨울꽃의 강자가 바로 납매 이다.

중부지역에서는 동백 마저 숨죽이며 혹독한 추위에 도리도리 하는데, 이러한 추위에도 아랑곳없이 줄기 가득 피어나니 납매를 두어 겨울꽃 이라 칭하는것이 당연하겠다. 겨울 추위에 얼었다 녹았다를 반복하면서도 이 연한 꽃잎을 가지 가득 매달고 있다.

쌓인 눈은 대수가 아니다. 때론 꽁꽁 얼어 안타까운 마음이 일게도할 정도이다.

이처럼 하나한 앙증맞은 꽃들이 겨울의 추위도 아랑곳없이 피어나 있으나 한켠 대단하고 한켠 조바심에 괜한 측인지심도 인다. 특히 나는 첫 조우로 땡땡 얼어붙은 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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