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시 한 모금』_ 이 남일 시인의 '가을의 언어'_환기타임즈


『오늘의 시 한 모금』_ 이 남일 시인의 '가을의 언어'_환기타임즈

오늘 비가 내리면... 아니면, 낮의 길이가 조금씩 짧아져 추분이 되면 차츰 밤이 길어져 바야흐로 여름이 지나고 가을이 다가와 그제야 2024년의 여름이 지나갈 수 있을까요?

절기는 가을이지만 바깥 날씨는 한창 '여름'의 끝자락을 놓지 않고 있었지요!!! 이제는 여름을 멀리 떠나 보내고 가을을 노래해야겠지요 오늘은 '이 남일' 시인의 【가을의 언어】를 읽어보겠습니다.

오늘의 시 한 모금_이 남일 시인의 '가을의 언어'_환기타임즈 오늘의 시 한 모금_이 남일 시인의 '가을의 언어'_환기타임즈 단풍잎 밤톨 코스모스 들국화 고구마 이런 단어들이 가을을 연상케 하겠지요? 단풍 들고 밤알 알알이 풀숲에 떨어지고 코스모스 바람에 나부끼고, 들국화 향 지천에 날리는 가슴 시원한 가을을 탐해봅니다.

가을의 언어 이 남일 느티나무 아래 가을은 또 단풍잎 동화를 쓴다 밤톨 같은 이야기가 툭툭 풀섶 가득 떨어지고 길가에 날이 선 찬 서리보다 바람 소리에 휘청대는 코스모스 가는 목이 외롭다 간밤에 별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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