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대서(大暑)입니다. 24절기의 딱 중간 12번째로 태양 황경이 120도가 될 때를 말한다고 합니다. 황경이란 태양은 계절마다 일정한 높이와 각도가 있는데 이때의 태양의 각도를 말함. 360도를 15도씩 나눠 24절기에 적용합니다.
더위의 최고 절정인 기간이나 요즘 비가 너무 많이 옵니다. "대서" 큰 더위라는 이름답게 장마가 끝나고 땡볕 더위가 시작되는 시기라 하는데 요즘은 기후변화로 꼭 그렇지만은 않은 것 같습니다.
"대서에는 염소 뿔이 녹는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 말을 아시는지 모르겠지만 염소 뿔은 엄청 단단합니다.
그런데..이 단단한 것을 '더위'가 녹일 만큼 덥다는 의미이겠지요. 오늘은 김용화 시인님의 '대서'를 음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대서] 김용화 시인_환기타임즈 대서 (大暑) 김 용 화 천지가 적막한 한낮 찌는 듯, 볶는 듯, 귤빛 태양이 꽂히는 불볕 아래 유리창이 흐느적인다 세상이 춤춘다 뙤약볕에 매인 염소 뿔이 촛농처럼 녹아내린다 된장잠자리 한 마리 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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