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도 벌써 중순입니다. 어제까진 비가 내리더니 오늘은 구름만 보입니다.
벌써, 산과 들에는 앞다퉈 꽃과 새순들이 경쟁을 하듯 피고 지고를 합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출처: 정해종시인 '4월이면 바람 나고 싶다' 그림: 최윤정 화가님의 '기억, 시간속에 4월이면 바람나고 싶다 정 해 종 거리엔 꽃을 든 여인들 분주하고 살아 있는 것들 모두 살아 있으니 말좀 걸어 달라고 종알대고 마음속으론 황사바람만 몰려오는데 4월이면 바람나고 싶다 바람이 나도 단단히 나서 마침내 바람이 되고 싶다 바람이 되어도 거센 바람이 되어서 모래와 먼지들을 데리고 멀리 가서 내가 알지 못하는 어느 나라 어느 하늘 한쪽을 자욱히 물들이고 싶다 일렁이고 싶다 정해종은 시인, 편집자, 아프리카미술 전문 기획자로 살았다.
어려서는 앉은뱅이 책상에 머리 파묻고 그림 그리는 걸 좋아하던 착한 아들이었다. 학용품의 대부분을 상품으로 충당하는 효자이기도 했다.
딱 그때까지만 그랬다. 고등학생이 되어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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