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니형이다. . . . 윤석열 대통령 파면이라는 큰 일이 있고 난 뒤 답답한 주말 집에만 있다보니 우울증이 올것 같아 아내에게 데이트 신청을 하고 비교적 가까운 금산으로 나들이를 갔다.
점심 밥때를 맞춰가서 어죽 맛집에 가서 어죽과 민물새우튀김으로 식사도 하고 농협 창고건물을 개조해 만든 금산 바르비종베이커리 카페에 들러 차도 한잔했다. 아내는 아이스아메리카노 나는 하늘구름요거트스무디 그리고 함께 곁들일 내가 좋아하는 달달한 누룽지파이 그리고 금산에서 돌아오는 길에 있던 벗꽃길을 보면서 오다보니 심난한 마음이 조금은 안정되는 느낌이었다.
저녁은 기분이 저기압일때 고기앞으로 가라는 명언에 따라 소고기 맛집으로 ㅎ . . . 아내와 데이트를 하면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많이 하였는데 아내도 속내에 있던 이야기를 해줌.
사실 과거 극좌파 였던 나를 우파로 이끌어 준게 다른 이도 아닌 바로 아내였는데 그런 아내가 말하기를 윤석열 대통령 파면으로 우울하고 화난 감정을 가족들에게 표출하지 말았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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