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니형이다. 형은 네이트 이용을 거의 하지 않는다.
아내가 종종 네이트 메일을 이용하고 네이트판을 보고는 하는데 판에 올라간 글을 보여주고는 씩 웃더라. 네이트판 에 올라간 글의 제목은 ' 남편의 정치병 지긋지긋 합니다. ' 였고 내용은 아래와 같음.
(남편이) 집에서도 밖에서도 주구장창 정치얘기만 합니다. 지긋지긋 해요.
원래 정치병 심했고 정치관련 유투브나 커뮤니티 들어가서 댓글로 싸우고 그짓을 날밤새고 할때도 있어요 ㅡㅡ 지금은 더하죠 연말모임 갔다왔는데 지인이랑 멱살잡이 했댑니다. 다행히 주변에서 말려쥐서 멱살만 잡고 폭력으로 번지지는 않은듯해요.
꼬라지가 말이 아니길래 씻고 자라 했는데 씻고 나와서는 식탁에 앉더니 지인욕을 한보따리씩 하고 또 온갖 정치인 욕하고 난리바가지 피는거에 질려서 저도 짜증나서 벌컥 했더니 저한테 불똥튀네요. 애들이 아직 어려서 잠귀가 어두운데 저희 싸우는거에 깼는지 방에서 나와서 우는통에 싸움은 그쳤지만 오밤중에 이게 뭔일인가 싶네요.
진짜 지긋지...
#정치병
#정치병자
#정치병환자
#좌파탈출은지능순
원문링크 : 네이트판 남편의 정치병 지긋지긋 합니다 글을 읽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