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팔고 차삼 안녕 에쿠스리무진 안녕 포르쉐 카이엔

하이 블로그 친구들 대니형이다. . . . 우리 둘째가 갖난쟁이때 데려와서 13년째 우리 가족의 발이 되어주던 쿠스를 팔았다.

쿠스의 차종은 에쿠스리무진 그동안 정이 많이 들어서 우리 애들이 많이 아쉬워했는데 특히 막내가 울고불고 난리...ㅠㅠ 쿠스를 가져오고나서 13년동안 이녀석에 들어간 수리비가 300만원도 안될정도로 어찌보면 효자 차였음. 어떻게 보면 그만큼 내구성이 좋은 차였던듯 싶다.

(물론 오일과 타이어 등 필수소모품 비용은 따로 들어갔다.) 물론 연식이 있으니 당연히 미세누유 정도는 있었지만 자동차정기검사에서 큰 문제없이 항상 통과되었음.

그동안 에쿠스리무진을 타고다니면서 아주 만족스럽게 탔는데 정숙성과 편안한 주행감은 정말 외제차 못지 않았고 리무진 특성상 뒷좌석이 정말 어마어마하게 넓어서 거짓말 1도 안보태고 우리집 아들내미 셋이서 놀 수 있을 정도로 넓은 공간을 자랑했었음. 단점이라면 식성이 엄청 좋아서 기름을 엄청 많이 드셨다는게 유일한 단점이었다.

ㅎㅎㅎ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