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 요리] 계란말이


[아내의 요리] 계란말이

아내가 '아이' 들을 위해 계란말이를 하고 있었다. 계란말이를 하고 있는 아름다운(?)

모습을 담아내고자 칼질하는 아내의 머리 아래로 스마트폴을 내밀고 사진을 찍고 있는데 아내가 나즈막히 한마디를 날린다. '조심해라..'

'나 칼들었다...' 아내에게서 한발짝 물러나서 사진을 찍어본다.

목숨은 소중한 것이니까... 계란물이 예쁘게 완성되었다.

계란말이 전용팬에 계란물을 붓고 계란말이 작업에 들어간 아내. 계란을 말다가 사진을 찍고 있는 내게 또 한마디 건넨다.

'그만 찍어라' '사진도 더럽게 못찍는 주제에!' . . . .

반박을 하고 싶었지만 팩트라서 뭐라 할 말이 없었다.... 젠장...

아내가 완성한 계란말이. 흠...

원래는 저것보다 더 맛있는 느낌적인 느낌이었는데.. 뭔가 정체모를 음식으로 찍힌것 같다...

보다 못한 아내가 내 스마트폰을 빼앗아 사진을 찍으며 말했다. '이렇게 찍으라고!!!!'

이건 아내가 찍은 사진인데.... 흠..

확실히 느낌이 다르긴 하다.. 나는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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