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년을 24등분해 계절의 변화를 세밀하게 나눈 '24절기', 그중 11번째 절기인 소서(小暑)는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된다는 신호탄이에요. 소서는 매년 7월 6일 또는 7일경에 해당하며, 이 시기를 기점으로 여름의 열기가 점점 더 짙어져요.
소서의 뜻과 유래 소서(小暑)는 한자로 '작을 소(小)', '더울 서(暑)'를 써서 '작은 더위'라는 뜻이에요. 아직 더위가 본격적으로 시작되기 전이라는 의미로, 다음 절기인 대서(大暑)에 비해 덜 덥다는 뜻을 담고 있죠.
하지만 최근 기후 변화로 인해 소서 무렵부터 이미 한여름 더위 못지않은 폭염이 시작되기도 해요. 이 절기는 태양의 황경이 105도에 이르는 때를 기준으로 정해지며, 농경 중심의 사회에서는 이 시기를 기준으로 농작물 관리와 여름 준비에 나섰어요.
고대에는 절기를 통해 계절 변화를 예측하고, 생활 리듬을 조절하는 중요한 지표로 삼았어요. 우리나라의 소서, 농촌에서의 풍습 우리나라 전통 사회에서 소서는 본격적인 농번기와 농한기의 중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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