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 6월 21일 태양이 가장 높이 뜨는 날 하지의 의미와 풍속


하지 6월 21일 태양이 가장 높이 뜨는 날 하지의 의미와 풍속

여름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시기, 바로 하지(夏至)예요. 절기의 흐름을 따라 계절의 변화를 느끼는 건 우리 조상들이 자연과 조화롭게 살아온 지혜 중 하나인데요. 24절기 중 열 번째 절기인 하지에 대해 자세히 알아봐요.

하지란? 하지는 '여름에 이르렀다'는 뜻으로, 1년 중 낮의 길이가 가장 긴 날을 의미해요.

양력 기준으로는 6월 21일경에 해당하며, 이날 태양은 북회귀선 바로 위에 위치하게 돼요. 이로 인해 태양의 남중고도는 가장 높아지고, 그 결과 그림자는 1년 중 가장 짧아지는 날이기도 하죠.

하지는 단순히 낮이 길다는 점 외에도, 계절의 중심을 관통하는 시기라는 점에서 매우 상징적이에요. 여름의 절정으로 향해가는 이 시기를 기준으로 농사, 기후 변화, 인간의 생활리듬이 크게 영향을 받기 때문에 예부터 중요한 절기로 여겨졌답니다.

착각하면 안 되는 것이, 하지는 분명 낮의 길이가 가장 긴 날이에요. 하지만, 일출(해가 뜨는 것)이 가장 빠른 날도 아니고, 일몰(해가 지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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