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이면 떠오르는 전통 명절, 바로 '단오(端午)'예요. 단오는 음력이기 때문에, 2025년처럼, 5월 말에 찾아오는 경우도 있지요.
설날, 추석과 함께 조선 시대 3대 명절로 꼽히던 단오는 여름의 시작을 알리고, 더위를 이겨내기 위한 지혜와 풍속이 담긴 날이에요. 단오의 유래와 의미, 전통 풍습, 그리고 요즘 우리가 단오를 어떻게 즐길 수 있을지 알아봐요.
단오란? 단오는 음력 5월 5일에 해당하는 명절이에요.
양력으로는 보통 6월 중에 들어요. ‘단(端)’은 처음, ‘오(午)’는 다섯을 뜻해 음력 5월 5일이란 의미를 담고 있어요.
이날은 양기가 가장 왕성한 시기로, 예로부터 건강을 기원하고 액운을 쫓는 날로 여겨졌어요. 신기하게도, 양력으로 5월 5일은 어린이날이죠.
어린이날은 5월 1일이었다가, 5월 첫째 주 일요일, 그 이후에 5월 5일로 바뀌게 되었기에, 5월 5일 자체가 어린이날의 의미가 있는 것은 아니었는데, 5월 5일이 되었어요. 어린이날 얘기를 갑자기 왜 했냐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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