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안 곳곳을 살펴보면 냄비 손잡이, 문 손잡이, 프라이팬 손잡이, 전기포트 손잡이 등 다양한 '손잡이'들이 있다는 걸 알 수 있어요. 그런데 잘 보면, 이 손잡이들의 재질이 제각각이라는 사실도 눈에 띄죠.
특히 금속 vs 플라스틱, 혹은 고무 같은 재질이 자주 비교되곤 해요. 왜 손잡이마다 재질이 다를까요?
그 중심에는 '열전도율'이라는 과학 개념이 숨어 있어요. 열전도율이란?
열전도율(Thermal conductivity)은 어떤 물질이 열을 얼마나 잘 전달하는지 나타내는 값이에요. 값이 높을수록 열이 잘 통하고, 낮을수록 열이 잘 전달되지 않아요.
금속은 열전도율이 매우 높은 반면, 플라스틱이나 고무, 나무는 열을 거의 전달하지 않는 '열 절연체'예요. 금속(알루미늄, 구리 등): 열전도율이 높아 열이 빠르게 전달됨 플라스틱/고무/나무: 열전도율이 낮아 열을 차단하는 성질이 강함 냄비나 프라이팬 손잡이가 플라스틱인 이유 뜨거운 불 위에서 요리할 때 냄비나 팬 전체는 금속으로 만들...
원문링크 : 뜨겁지 않은 냄비 손잡이의 비밀 - 열전도율 이야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