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하(入夏)란? 입하(入夏)는 봄이 끝나고, 여름이 시작되는 시기를 알리는 24절기예요. 24절기 중 일곱 번째 절기이죠.
들 입(入)에 여름 하(夏)를 써서 여름이 시작된다는 뜻을 지니고 있죠. 우리나라 기준으로는 양력으로 5월 5일이나 5월 6일에 시작돼요.
이 시기에는 봄의 따스함을 넘어 본격적인 더위를 조금씩 체감하기 시작하는 절기이죠. 대한민국의 입하 24절기가 중국의 영향을 받은 날짜가 많은데, 우리나라 계절 변화와 미세하게 맞지 않는 절기들이 많죠.
우리나라에서 입하는 자연의 변화가 가장 뚜렷하게 나타나는 시기예요. 산과들은 신록의 짙은 초록빛으로 물들고, 철쭉과 아카시아꽃이 활짝 피어나 향기로운 계절을 만들어 주죠.
도심의 가로수들도 푸르게 변하고, 도시 속 공원과 산책로는 활기찬 사람들의 모습으로 가득해요. 농사에 중요한 절기, 농촌에서의 입하 농경사회였던 옛날에는, 날씨의 변화에 민감해서 24절기를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했어요.
농촌 지역에서 입하는 농사 준비가 본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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